반응형

쉽게 씌어진 詩

 

창밖에 밤비가 속살거려 
六疊房
육첩방은 남의 나라.

詩人
시인이란 슬픈 天命천명인 줄 알면서도 
한 줄 詩
를 적어 볼까.

땀내와 사랑내 포근히 품긴 
보내 주신 學費封套
학비 봉투를 받아

大學
대학 노트를 끼고 
늙은 敎授
교수의 講義강의 들으러 간다.

생각해 보면 어린 때 동무를 
하나, 둘, 죄다 잃어버리고

나는 무얼 바라 
나는 다만, 홀로 沈澱
침전하는 것일까?

人生
인생은 살기 어렵다는데
가 이렇게 쉽게 씌어지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

六疊房
육첩방은 남의 나라,
창밖에 밤비가 속살거리는데.

등불을 밝혀 어둠을 조금 내몰고,
時代
시대처럼 올 아침을 기다리는 最後최후의 나.

나는 나에게 작은 손을 내밀어
눈물과 慰安
위안으로 잡는 最初최초
의 握手악수.

반응형

'간기 >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제 혜성  (0) 2018.01.09
예전시13  (0) 2018.01.09
아직도 무제  (0) 2018.01.09
무제  (0) 2018.01.09
사랑  (0) 2018.01.09
반응형

바다

머언 강 띄워진

바람

 

작은 나룻배

내려와 지나는

적시는 바람

 

깃발

가려는 바람에

고고한 기지

 

머언 나룻배

부르는

 

젖은강

바다

반응형

'간기 >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제 혜성  (0) 2018.01.09
예전시13  (0) 2018.01.09
윤동주 그분의 시  (0) 2018.01.09
무제  (0) 2018.01.09
사랑  (0) 2018.01.09
반응형

밀린 설거지를 하면서 그냥 무시로 당신 생각을 합니다

당신을 알게 되었을때 그리고 내가 지금 당신을 알고 있었다면

행복했을까요? 아니면 환상이었을까요?

 

지금 당신은 비닐을 뜯자 마시는 것만 같아요.

당신을 생각해야 할까요? 

포도알을 먹엉야하는 걸가요? 

 

다신은 마치 그 포도알을 지키는 사람 같습니다.

그래서 나는 잠시 앉아서

당신을 생각하고 후회하고 그려봅니다

 

다른 사람이 공기가 되지 말았으면 좋게어요

반응형

'간기 >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제 혜성  (0) 2018.01.09
예전시13  (0) 2018.01.09
윤동주 그분의 시  (0) 2018.01.09
아직도 무제  (0) 2018.01.09
사랑  (0) 2018.01.09
반응형

사랑 가정의 가장 기본 단위이다

사랑 사랑이 없는 지금

사랑이 없는 지금의 우리


나는 어디로 어디로 가야하나

사랑사랑은 어디로 가나


내안의 동기 

내앙ㄴ의 이유 

내 안의 기쁨 

그래 너가 얘기했던 그 기쁨이 이거라


이제 지쳐가 

치제 몰라가

이제 남이돼


너와 함께할수 없게될까 두려워

널 심판하고싶지않아

널 아프ㄹ게하고싶지 않아

널 끊어내고싶지 않아


난 두려워 더이상

난 두령워 더이상 널 가두고싶지 않아 

난 나야 난 나일뿐이야

널 지배하려는게ㅇ아냐

널 행복하게해주고싶은데

널 행복하게 해주고 싶은데

그냥 그럴뿐이야

널 그냥 그럴뿐이야


지쳐가 지쳐가

남이되 남이돼

너와의 거리 좁혀지지 않아


네 머리속 둘려싸인 랩

그것이 켜켜히 쌓여

이젠 볼수 없네 

이젠 볼수 없네

진실

나의 사랑

나의 기쁨 

그건 너의 것


이젠 볼수 없니

더이상 볼 수 없니

이젠 더이상


진실

사랑

그 기쁨

그건 너의 것


진실 사랑 기쁨 희망

그건 너의 것

설레이던 너의 가슴

내가 가장 잘알아

그 누구보다 더 아는 너


이젠 지쳐간다고

이젠 어려워졌다고 

얘기하지마 그냥 차버리고 나와


그건 너 

본래 너

너의 것

너의 아픔

너의 사랑

너의 진실

너의 기쁨

나의 우리의

사랑

반응형

'간기 >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제 혜성  (0) 2018.01.09
예전시13  (0) 2018.01.09
윤동주 그분의 시  (0) 2018.01.09
아직도 무제  (0) 2018.01.09
무제  (0) 2018.01.09
반응형

아버지와 두 아들

 

목사인 아버지

형은 아버지의 말에 순종한다.

동생은 아버지의 말에 순종하지 않는다.

형은 아버지의 말을 듣고 그 길로 가면서 정도를 걷는다.

하지만 동생은 집을 나가 방황하며 지낸다

 

동생은 성직자들이 믿는 하나님이 아닌 진정한 하나님을 찾길 원한다.

그런 동생을 부모와 형은 이해하지 못한다.

하지만 형은 그런 동생이 한심스러우면서도 반면 부럽다

 

형은 잘나가게 된다.

하지만 형은 동생에게 부러움을 느낀다고 고백하게 된다.

 

주인공은 이웃 아이

부모에게서 그 형제의 이야기를듣고 자신이 그 형제들에게 듣는다.

 

이 이야기의 주제는

진정한 하나님이 무엇이가라는 것 같다.

 



반응형

'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간기  (0) 2019.03.09
간기  (0) 2019.03.07
병자  (0) 2019.02.25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