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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죄악을 몰아내라

1. 진영 밖으로 내보내라

1-4절까지 반복되는 단어는 내보내라는 단어이다. 

하지만 레위기에서는 부정한 질병이 있을 때에 격리를 시키고 다시 돌아오게 했다. 

여기서 의미하는 내보내라는 말은 공동체 안에 죄가 있을 때에 반드시 내보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 안에 죄가 있다면 그것을 가만히 두어서는 안된다. 

그것은 반드시 내보내야 하는 쫓아내야 하는 것이다. 죄에 대해 민감하고 미워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특별히 교회 공동체 안에 죄악이 있다면 그것은 반드시 가만두어서는 안된다.

우리는 공동체 안에 죄를 멀리하고 경계해야 할 것이다. 

 

2. 자복하라

죄가 없으면 좋겠지만 우리 모두는 죄를 짓는다. 죄를 사랑한다. 

우리가 죄를 많이 지어서 죄인인 것이 아니라 죄인이기 때문에 죄가 계속해서 생성되는 것이다. 

7절은 그 지은 죄를 자복하고 그 죄 값을 온전히 갚되. 라고 말한다. 

죄가 있으면 그것을 자복해야 하며, 그 값을 갚아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아무리 노력해도 죄의 값을 갚을 수 없다. 돈으로 물어낸다고 하더라도 마음의 상처는 불가능하다.

우리는 죄의 값을 온전히 치를 능력도 없는 죄인인 것이다. 

하지만 오직 예수님은 우리의 죄에 대해서 완전한 책임을 지실 수 있으시다. 

그래서 하나님이신 그분이 우리 죄를 위해 십자가에서 대신 죽으셔서 책임져주신 것이다. 

우리에게 남은 것은 자복이다. 자복은 단순한 고백이 아니다. 

죄에 대해서 애통해하는 것이다. 슬퍼하는 것이다. 

예수께서 책임져주셔야만 했던 그 죄에 대해 애통하며 그것을 미워하길 결단하는 것이다. 

 

3. 죄는 반드시 드러난다

민수기 5장의 마지막 부분에는 의심을 어떻게 대처하는가에 대한 부분이 나온다. 

하나님은 죄가 있을 때에 그것이 확인될 방법이 없다고 하더라도 하나님의 방법으로 드러내시는 분이시다. 

하나님 앞에서 죄는 숨을 수 없다. 

하지만 우리는 죄를 숨기기 바쁘다. 

우리의 조상인 아담과 하와는 선악과를 따먹고 그것을 숨기려 애썼다. 

죄는 우리와 하나님의 사이를 갈라놓으며 중요한 거짓말을 한다. 

하나님이 더 이상 나를 사랑하지 않을 것이라는 버림 받을 것이라는 두려움이다. 

하지만 하나님은 죄와 관계없이 우리를 사랑하신다. 

그래서 요일4:18은 말한다. 사랑 안에는 두려움이 없고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쫓나니

예수님의 사랑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더 이상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게 되는 것이다.

그분이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냄새나고 더럽더라도 예수님의 피로 깨끗하게 씻어주시는 것이다.

사탄이 우리를 정죄하고 우리를 속여도 이 믿음을 잃지 않아야한다. 

우리의 죄가 드러나도 괜찮다. 죄가 드러나도 하나님이 나를 버리지 않으신다. 

사탄 앞에 당당해야 하는 것이다. 그것이 믿음이다. 

우리는 반드시 드러나는 죄 앞에서 그것을 부끄러워하고 애통하며 미워하면서도

절대로 하나님을 오해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그분은 어떤 경우에도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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