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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을 비추는 영적 나실인

 

성경은 하나님 앞에 자기 몸을 구별한 사람인 나실인에 대해 말한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구별된 영적 나실인이다.

1. 나실인이 되려면

나실인은 포도를 전혀 먹어선 안되었다. 나실인은 머리카락을 자르면 안되었다. 나실인은 시체를 만져서도 안되었다.

나실인은 매우 불편한 삶을 살았으며, 누구든지 나실인인지 알게 되었을 것이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불편을 감수하는 사람들이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하나님의 사람인 것이 티가 나는 사람들이다. 

 

2. 신약의 나실인

세례 요한은 나실인이었다. 그는 포도주나 독주를 마시지 않았으며 모태로부터 성령 충만한 경건한 구별된 자였다. 

그런데 예수님은 포도주를 마시고, 세리와 죄인의 친구였다. 보이는 것으로 한다면 예수님은 요한과 같은 나실인이 아니었던 것이다. 

예수님은 요한이 보이는 나실인의 삶은 하나님의 말씀에 구별된 사람이 되기 위함임을 말씀하신다. 겉으로 보이는 율법에 순종하는 것이 아니라 그 행위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에 반응하고 따르는 영적 구별을 요구하신 것이다. 

우리 안에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마음이 있다면, 죄에 대한 애통과 회개가 있다면, 그리스도를 따르는 결단과 순종이 있다면 우리는 신약의 나실인인 것이다. 

 

3. 나실인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축복

하나님은 그분의 얼굴을 비추시고, 그분의 얼굴을 향하여 드셔서 은혜와 평강을 주신다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와 평강은 무엇인가? 그것은 빛과 같은 것이다. 

태양이 달을 통해 밤 하늘에 빛을 비추는 것과 같이 

영적 나실인인 그리스도 인들은 하나님의 빛을 받아 이 세상에 빛을 전하는 자들이 되는 것이다.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난다고 하였다. 

하나님은 우리를 별처럼 빛나는 존재로 이끄신다. 영광스럽게 하신다. 

우리의 나실임 됨으로 하나님의 자녀 됨으로 영광스럽게 세상의 빛으로 살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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