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한국교회 전망에 대하여
코로나 이후 한국사회는 많은 변화를 겪고 있다. 코로나 이후 한국사회의 변화와 함께 한국 교회의 변화가 요구되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교회가 지금까지 어떠했는지에 대한 진단과 성찰이 절실히 요구되어지며 이러한 진단과 성찰을 바탕으로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에 대한 한국교회적 전망이 필요할 것이다.
이러한 논의를 하기 위해서 한국사회와 한국교회의 관계적 측면, 한국교회와 생태환경과의 관계적 측면, 한국교회와 지역사회와의 관계적 측면, 한국교회와 정치계와의 관계적 측면, 한국교회 안에서의 이웃교회와의 관계적 측면, 한국교회와
이러한 논의를 하기 앞서 우리가 처한 상황에 대한 전제에 대한 이해가 필요할 것이다. 다일교회김의신 목사에 의해 주장된 오늘날 코로나 상황에 대한 전제적 이해 수용하면서 본 논의를 지속해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김의신 목사가 주장한 한국교회와 한국사회가 처한 전제적 상황은 다음과 같다.
전제 1. 코로나 이후 우리는 이전의 삶으로 돌아가기는 힘들 것이다.
전제 2. 새로운 일상과 함께 새로운 신앙생활도 준비해야 할 것이다. 그 중심에는 기존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생명, 생태적 신앙, 신앙의 자리(공간,시간 개념)의 변화, 교회와 신앙의 공적인 역할이 더욱 강화될 것이다.
전제 3. 이전으로 돌아갈 수 있는 것이나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는 것 혹은 더욱 강화될 것과 약화될 것이나 새롭게 준비해야 하는 것들을 구별하고 좀 더 적절한 준비가 필요할 것이다.
전제 4. 교회 공동체가 함께 풀어가야 할 과제이기 때문에 좀 더 폭 넓은 대화의 길을 찾아가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전제 5.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 이 시기는 위기라기보다는 교회의 신앙과 본질을 찾고 회복하는데 매우 중요한 기회이며 이를 잘 이용하고 사용한다면 한국교회는 보다 더 겸허한 자세와 개혁교회의 신앙정신으로 돌아갈 수 있으며 한국 사회 속에서 잃어버린 신뢰와 역할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전제들을 바탕으로 우리가 현재 겪고 있는 도전들을 대입해보면서 실천적이면서도 현실적인 대안들을 찾아봐야 할 것이며 특히 이 위기가 위험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 한국교회가 더욱 발전적이고 진리의 수호자와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영역으로 나아가길 소망해본다.
가장 먼저 우리가 겪고 있는 도전은 예배에 대한 부분이다.
예배는 기독교에 있어서 생명과 같다. 이는 마치 우리의 호흡과 같은 것이다. 그러나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함께 주일에 모여 예배 드리지 못하는 상황에 처해있는 것이다.
예배를 드리지 못하는 상황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일본제국주의 앞에 무력하게 점령당했던 과거의 조선반도이다. 우리 민족은 일제의 침략과 정책에 따라 신사참배를 강요당하게 되었으며 신사에 굴욕적으로 참배하면서 민족적 정체성은 물론 신앙으로서의 생명도 잃어버리게 되었다. 신사참배에 거부하고 제대로 된 예배를 수호하기 위해서 주기철 목사와 같은 영웅적 순교자들이 배출되었으며 이들의 정신을 이어받은 남은 자들이 현재 한국교회의 후계자가 되어 오늘날의 한국 교회를 지키고 있다.
한편 민족의 분열로 인한 한국전쟁과 공산주의 세력의 교회 핍박과 교인 살해 현장들을 떠올리게된다. 민족상간의 아픔 속에서 신앙을 지키기 위해서 타협하지 않고 생명을 바친 순교자들을 우리는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이들이 생명으로 지킨 예배를 수호하고 어떤 외부적 탄압 앞에서도 굴하지 않겠다는 굳은 의지를 다잡게 되는 것이다.
우리는 이러한 역사적 아픔에 따라 예배를 방해하고 예배를 드리지 못하는 사건에 대해서 매우 감정적으로 반응할 수 밖에 없으며 매우 경계하며 조심할 수밖에 없다. 자칫 잘못하면 신사참배에 참여했던 수많은 목회자들이나 공산주의 세력에 굴복하여 배교했던 자들과 같은 역사적 맥락아래 놓이게 되는 치명적인 치욕과 실수를 반복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정부의 강제적 예배 중단과 여러 행정절차에 따른 불이익이 있다고 하더라도 불의한 역사적 맥락에 서지 않기 위해서 그러한 명령을 따르지 않을 용의가 정상적인 목회자라고 한다면 누구나 가지고 있을 각오와 결의일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냉정하게 생각해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먼저는 정부의 예배 정지 명령이 정당한 것인지에 대한 평가와 이를 거부했을 시에 누가 어떤 이익을 얻을 것인가에 대해 냉정한 사고를 가지고 평가해볼 필요가 있다.
현재 전광훈 목사를 비롯한 일부 극우 세력들이 교회의 이름으로 자신들의 주장을 일삼고 있으며 코로나바이러스의 진원지로서 교회가 급 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세상 사람들로 하여금 교회에 대한 불신과 편견을 가지게 하고 있으며 선교적 상황에 있어서도 치명적인 타격을 주고 있다. 기독교인들이 세상과 호흡하지 못하며 자기들만의 선과 자기들만의 세상에 있다고 여기는 것이다. 이러한 움직임에 교계는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었으며 이 때문에 더욱 많은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러한 어려움과 함께 더욱 급격한 위기에 처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더욱 우리가 드리는 예배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게 되는 것이다. 그동안 한국교회가 지켜왔던 주일성수라는 전통적 신앙 가치에 대해서 혼란이 오고 있으며, 예배에 출석하는 문제와 헌금, 전도활동 등 신앙의 덕목들이 흔들리고 있다. 그러면서 온라인 예배라는 새로운 형식으로 운영되는 상황을 맞이하고 있는 것이다.
사실 온라인 예배라는 것이 새로운 이야기는 아니다. 이전부터 가나안 성도들을 중심으로 온라인 안에서 예배가 진행되고 있었으며 그러한 움직임 아래 나름대로의 신앙 생활을 하고 있었다. 주류 교계에서는 이러한 가나안 성도들을 중심으로 하는 온라인 예배에 대해서 비판적으로 바라보고 있었으며 피치 못할 상황이 아니고선 해서는 안될 일이라는 인식이 자리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모든 성도들이 온라인으로 예배해야 하는 강제적 상황에 마주하게 된 것이다.
여기에 대해서 우리가 예상할 수 있는 변화는 기존의 영상 예배가 어떻게 더욱 진정성있는 예배가 되게 할 것인지에 대해서 고민해야 할 것이며 그렇나 고민을 따라 예배의 형식과 방법이 변화되어야 할 것이다.
마스크를 쓰고 예배드리는 기간이 장기화되고 그 가능성이 상존함으로 상황에 맞는 예배의 형식과 내용으로 조율되어지게 될 것인데 그것이 구체적으로 어떠한 양상을 띄게 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더욱 시행착오가 필요할 것이다.
설교의 방식과 내용에 있어서도 설교자의 신학과 목회 철학이 더 드러난 차별성이 강조되어지고 소통이 가능한 설교도 개발되어야 하며 그 내용은 더욱 시사성이 강하고 삶의 자리에 대한 성서적 통찰력이 필요로 하게 되는 것이다. 즉 설교에 대한 비중에 더욱 강해진다는 의미이다. 한번의 예배와 한번의 설교를 통해서 하나님이 일하시고 일하시는 하나님의 놀라우신 인도하심을 따라 진행되어지는 통찰력이 요구되어지는 것이다.
또한 모이는 예배의 차별성이 주어지는데 현장 예배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컨텐츠나 예전이 요구 되어 온라인 예배는 현장 예배가 가능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대안적인 예배의 형식으로 드려질 가능성이 있게 되는 것이다. 현장 예배는 더욱 전통적 예전과 교회력 등으로 함께 모여 경험하는 모습으로 이전보다 풍성하게 진행되어질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선교적 측면에 있어서 한국교회와의 관계성을 말할 수 있다.
해외중심으로 이루어져있었던 단기 선교는 다른 형태로 변화될 가능성이 많다. 해외로 집중되었던 관심과 자원이 국내와 지역 사회 현안으로 옮겨가게 될 것이다. 미전도 지역에 교회를 개척하고 복음을 전하는 기존의 선교에서 국내의 환경, 교육, 문화 선교의 방식이 더욱 개발되어지고 교회 안에 그러한 전문성을 가진 그룹들이 성장하여 역할을 감당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부분은 매우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교회를 중심으로 성경이 말하는 생명존중 사상과 생태계 환경 회복 문화를 지역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이 선교는 이웃과 함께하는 선교일 것이다.
생명 존중의 차원에 있어서는 기독교 윤리를 실현하고 그것을 더욱 알릴 수 있도록 자살예방이나 낙태, 차별 문제 등에 있어서 여러 선교적 역할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며, 자연 생태계를 회복하는 면에 있어서는 환경 문제에 대한 교육과 지구 환경과 마을 환경 교육 환경 등에 대해서 회복의 역할을 기대할 수 있다. 교회에서 주도적으로 생태적 보호 활동을 일상화 하기 위해서 환경바자회, 빈 그릇 운동, 재생용지 주보, 탄소 금식, 개인텀블러 이용 등 여러 부분에 있어서 실행가능하고 지속가능한 실천들을 전개해나갈 수 있다. 또한 사회적 의미애서 생태계 회복에 있어서 역할 할 수 있다. 소외, 차별, 혐오 등 사회의 불균형 문제 해결과 사회 정의 실현 등에 있어서 교회의 역할이 주어질 것이며 이를 통해서 교회의 새로운 선교적 역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면을 보았을 때에 선교적 측면에 있어서 복음을 기본적인 부분에 있어서 전하는 것만이 아니라 그러한 복음의 온전한 의미에 대해서 더욱 드러내고 그러한 드러낸 내용들을 가치화시켜서 일상적 교인의 삶에 적용시키고 이를 통하여 사회적 의미에서도 진정한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선교로서 기능하게 될 것이다.
또한 신앙생활의 패러다임 변화에 있어서 한국교회와 관계성을 살펴볼 수 있다.
지금까지의 신앙은 주일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었으며 예배당이라는 공간에 한정되어 있었으며 목사라는 한 개인에게 중심이 놓여져 있었다. 하지만 코로나 사건으로 인하여 주일이라는 한 날을 중심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날로의 변화가 이루어질 수 있으며, 교회 예배당에서만이라는 공간적 제한을 넘어 가정과 일터에까지 그 신앙 생활의 적극적 영역이 확대될 수 있다. 또한 목사라는 개인 중심에서부터 모든 교인들이 중심이 되어지는 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
이러한 변화의 진전에서 매우 흥미로운 점은 교회가 그런 시간과 공간과 인물의 확장을 의도적으로 일으킨 것이 아니라 상황과 환경이 바뀜으로 인하여 그에 따라 어쩔 수 없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다보니까 나타나는 결과라는 것이다. 기존의 교회가 가지고 있는 패러다임에 대해서 많은 변화를 주게 될 것이다.
더욱 구체적으로 말한다면 교회 중심의 신앙이 삶 중심의 신앙으로 전진하게 될 것이며 신앙생활의 공간에서 가정이 주체가 되므로 각 가정의 부모의 역할이 더욱 커지게 될 것이다. 또한 교회는 더 작은 교회로 나누어져서 안전한 거리를 가질 수 있는 규모를 유지하게 되고 현실적 지도력을 세우게 되고 지방 분권형과 같은 체제로 운영되게 될 것이다. 또한 한 목사에 의존적인 신앙에서 벗어나 의지적 신앙으로 세워가기 위해서 개별 신앙 훈련이나 제도들이 마련되게 될 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매우 긍정적인 것이다. 많은 부분에서 한국 교회의 문제가 이러한 장소와 시간과 인물의 중앙화에서 비롯된 것들이었다. 코로나를 통해서 오히려 더욱 건강해질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는 것이다.
또한 인위적 공동체의 모습이 아니라 관계적 공동체로의 모습으로 변화될 가능성이 있다. 교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조직은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는데 이것들이 작은 교회라 할 수는 없는 실정이다. 이러한 소그룹 모임들에 대해서 더욱 강조되어질 수밖에 없으며 그 역할이 기대되어지며 이를 지향하는 운동을 중심으로 새로운 모임에 대한 요구가 있을 수 있다. 이러한 소그룹을 중심으로 선교회, 구역, 동호회 등 많은 모임들이 점차 사그러들고 작은 모임에 대한 요구가 일어나게 될 것이다.
즉 외형적 규모의 교회주의를 배척하고 새로운 시대의 패러다임을 가진 교회의 변화가 요청되어지는 것이다.
또한 목양에 있어서 한국교회와 관계성을 살펴볼 수 있다.
코로나 이후에도 심방을 안 할 수는 없을 것이다. 오히려 온라인 예배 등으로 대체되기에 심방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다고 할 수 있다. 기성세대에 있어서 심방은 매우 중요한 신앙 생활의 한 부분이며 이들에게 있어서 심방 없는 신앙생활은 매우 위태로운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한국 교회에 있어서 3040세대와 청년 청소년 세대들의 경우는 사정이 다르다. 이들은 심방을 통한 전통적 목양 방식이 통하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이들이 요구하는 것은 부담 없는 만남이며 기독교 세계관에 입각한 대화와 진솔한 삶의 나눔이며 SNS을 통한 소통이라고 할 수 있겠다.
심방이며 목양의 형태라고 할 수 있지만 그 근본적인 본질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형태의 모습으로 변화되어야 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목양의 역할은 더욱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될 것이며 새로운 지평으로 나아가게 할 것이다.
또한 관심과 사고의 영역의 확장이라는 관점에서 한국교회와 관계성을 살펴볼 수 있다.
코로나 사건을 통해서 이러한 바이러스의 창궐이 생명과 생태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하나님의 창조 질서와 지구 환경에 대한 이해를 다시 하게 된 계기를 이루게 되었다. 성경과 신학을 통한 연구가 단순히 기존 신학적 주제를 탐구하는 것에서 벗어나 인문학적 입장에서도 심도 있는 공부와 세상에 대한 바른 관점을 제공해주어야 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세상은 새로운 시대에 접어들고 있다. 그러므로 새로운 시대에 대한 예언자적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그 기대에 부응하여 대답해주어야 할 자들이 바로 우리 개혁주의자들이다. 개혁교회들은 그 신학의 특성상 사회에 참여하고 이 땅에서의 그리스도의 온전하심을 닮아가는 신학이 발전해왔다. 그러한 풍성한 신학적 바탕 위에 인문학적으로 어떻게 적용하여 관점을 확대해나가야 할 것인지에 대해 심도 있는 고민과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또한 이러한 고민은 학자들만의 고민이 되어서는 안될 것이다. 이는 모든 성도들이 앞서 마주하게 되는 말세의 세상에 대해서 바르게 이해하고 참된 그리스도인으로서 살아가게 하는 시각을 제공하기 위해 함께 분투하며 그것을 실제로 살아내기 위해 싸워야 하는 영적 전쟁터에 서 있게 된 것이다.
결론
앞서 논의한 내용들은 짧은 글로서 모두 담기 어려운 것들이지만 앞으로 급변하게 변화하게 될 교회 생태계와 신앙의 모습에 대한 도전들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시사하는 바가 있다. 하지만 문제가 있다고 해서 그 문제를 묵상하고 그 안에 머물러 있을 것이 아니라 그 문제 뒤에 계신 하나님의 뜻을 발견해야 할 것이며 그러한 일을 통해서 새로운 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리더쉽과 교회의 모습을 발견해야 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재앙의 순간에 있어서도 남은 자들을 남겨두셨다. 우리 개혁교회는 이 시대의 남은자로서 그 소명을 감당해내야 할 것이다. 개혁교회가 아니라 어떤 신학과 교회가 성경적이면서도 전통과 심도가 있는 바른 신학을 가지고 이 세상에 대해서 앞길을 제시할 수 있겠는가. 개혁교회가 반드시 해내야만 하는 일이다.
우리 모든 교회들은 이러한 한국교회의 전망에 대해서 더욱 논해야 할것이며 연구해야 할 것이며 특히 실천으로 나타내야 할 것이다. 이는 우리 조국 교회의 생존이 달린 문제이며 자멸을 피하기 위한 책임감을 가진 문제이다. 우리는 더욱 연대하며 고민을 나누며 본질을 잃어버리지 않는다면 새로운 옷을 입는 것에 있어서 전혀 거부감이 없어야 할 것이다.
그것이 우리에게 남은 숙제이며 그러한 숙제 위에 하나님께서 성령의 지혜를 부어주시고 우리 한국교회를 견인해 나가실 것이라고 기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