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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나의 에밀이여

한 영혼에게 한 소년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두고 떠난 나의 스승이여

그대에게 내가 무엇을 말할 것인가?

 

당신은 무엇도 기른 것이 없다 

당신은 자연의 법칙에 따라서 자라왔고

당신은 당신을 길렀을 뿐이다

 

인류의 고귀한 지성을 가진 나의 에밀이여

너는 이제 그 고귀한 눈빛과 함께 나아갈지어다

 

너는 나를 떠날 지어다 

그리고 너의 에밀을 찾으며 에밀에게 다시 에밀되게 할 지어다

 

그리고 소주안 소피를 잊지는 말거라

고결함과 정숙함으로만 사람이 되어지겠느냐

시간을 낭비하고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하는 악이 도사리고 있는 것을 

나의 에밀도 이미 잘 알고 

그것은 비록 기록되지 않았을 뿐이다

 

나의 에밀이여 

이제 이 산을 떠나라 너의 세상으로 가라

너를 부르는 것 

우버멘시라 불리우는 것을 향해 또 떠나보라 

나의 에밀이여

너는 이제 나의 에밀이 아니다

너는 너이다

나는 나의 길을 가고 

또 다시 나를 길러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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