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그에게 나는 매우 기회가 많은 사람인 것처럼 보였나보다. 

유학도 가고 뭐도 하고 하라고 말했다. 

 

오늘도 검정치마를 들었는데

 

전학갈때 교과서 가지러 마지막으로 학교 들렸다 나오는데 어째 딱 너랑 마주치더라 하고 싶은 말 상처 받기 싫어서 꾹 참고 지나치려는데 니가 잘가라고 하고 그 표정은 뭐였는지 가끔식 생각나 너는 첫사랑도 아니었고 그냥 늘 하던 풋사랑이였는데 이상하게 어렸을 적 첫사랑 하면 항상 먼저 생각이나 소식 한번 들어봤음 좋겠네

 

라는 댓글을 보았고 

 

간만에 심장이 아팠다.

흠. 아직도 이러구나. 

반응형

'에세이 >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감사제목이 생겼다  (0) 2023.11.01
다음세대  (0) 2023.08.19
자신이.없다  (0) 2023.04.08
농협하나로마트 장성물류센터 알바후기  (1) 2023.04.06
훌륭하지만 비관적인 사람  (0) 2023.04.04

+ Recent posts